안녕하세요. 꽃블리입니다.
오늘은 제가 소소하게 부수입을 올리고 있는 일명 '카드테크(카드+재테크의 합성어) = 카드 풍차 돌리기'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카드테크'가 뭔가요?
장기 소비자를 목적으로 둔 카드회사는 신규 가입자에게 일정 기간 동안 일정 금액이상 사용 시 페이백을 해주는데요. 보통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18개월까지 자사 카드를 사용하지 않은 소비자들이 그 대상입니다. 신규가입 기준은 카드사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평균적으로 신규/해지 후 12개월 이상이 지나면 페이백이 가능합니다.
- 카드신규발급 → 일정금액 사용 → 페이백 지급 → 해지 및 탈회
위와 같은 패턴으로 매년 페이백을 받는 것을 바로 '카드테크'또는'카드 풍차 돌리기'라고 합니다.
예시) 국민카드 6개월 이상 사용하지 않은 소비자가 신규 가입 후 10만 원 이상 사용 시 현금 또는 포인트로 10만 원 페이백을 받을 수 있음
카드는 어디서 신청하나요?
카드신청은 카드회사에서 직접 하지 않고 무조건 제휴사를 이용해야 합니다. 제휴사마다 페이백 받을 수 있는 금액이 다르고 현금, 포인트, 청구할인 등등 페이백 방법도 다양하기 때문에 한번 가입할 때 다양한 제휴사를 골고루 비교하여 따져봐야 한다는 점이 번거롭게 느껴질 수도 있으나 일 년에 한 번밖에 받을 수 없으니 귀찮더라도 꼼꼼히 따져보는 게 좋겠죠?
제가 주로 이용하는 제휴사 플랫폼을 아래에 나열해 봤습니다.
- 네이버페이(포인트)
- 카카오페이(포인트)
- 핀크
- 페이북
- 토스(현금)
- 페이코
- 카드고릴라
- OK캐시백
- 카카오뱅크
페이백 지급일자는 카드사마다 상이하니 가입 시 유의사항을 필히 확인하며 관리해야 매년 풍차 돌리기가 수월합니다.
결론. 카드 풍차 돌리기로 과연 얼마 벌었을까요? (+후기)
제가 지난 일 년간 '카드테크'를 진행 한 카드는 대략 총 열개가량 되는데요. 매달 1개씩 카드를 발급받아서 페이백 받자마자 해지하는 방법으로 적게는 6만 원부터 많게는 17만 원까지 페이백을 받았습니다. 금액을 정확히 따져보지는 않았으나 100만 원은 충분히 받지 않았을까 짐작해봅니다.
약간의 팁을 드리자면, 삼성카드는 해지 후 18개월이 지나야 페이백 조건이 되므로 페이백 금액이 높을 때 가입해 두는 게 좋을 것 같고, 현대카드 페이백 이벤트는 가뭄에 콩 나듯 진행돼서 이벤트가 뜰 때 적은 금액이라도 무조건 발급받는 걸 추천드립니다. 페이백 금액이 높으면 연회비 금액도 높을 수 있으니 이 부분도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가입 시 납부된 연회비는 1년 단위라서 카드 해지 시 일정금액 반환되니 큰 부담은 없으나 혹시나 해지 시점을 놓칠 수도 있으니 메모는 필수!
지금까지 '카드테크'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각각의 카드사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댓글